말씀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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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이 중요합니다
새크라멘토에 온지 이제 2달이 되었다. 사순절동안 매일 이른새벽부터 성도님들을 만나 기도하고 교제하다 보니 이곳에서 지낸지가 오래된 것 같은 느낌이다. 그래도 아직은 모든 것이 낯설다. 환경도, 길도.... 낯설기에 때로는 프리웨이도 잘못타는 경우가 종종있다. 심방을 갔다가도 돌아오는 길에 East인지 West인지가 혼동스러워 프리웨이 방향을 잘못타고 몇마일을 내려가다가 다시 돌아오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지난번 최순애 권사님병원에 심방갔다 올때도 방향을 잘못잡고 샌프란시스코 방향으로 열심히 달리다 다시 돌아왔다. 방향을 잘못 잡고 열심히 달리면 내가 가야할 방향과는 멀어지고, 결국 애꿎게 시간과 노력만 낭비하고 만다.
도로에 방향이 있듯이 우리 인생에도 방향이 있다. 인생에선 열심히 달리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방향이다. 우리가 어느 방향을 향해서 달려가는 것이 우리인생의 종착지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인생의 시간을 낭비하는 이유는 방향을 잘못 잡았기 때문이다. 빨리, 그리고 열심히 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방향을 잘못 잡고 달리면 그 달린만큼 손해를 보게된다.
한 번 주어진 인생, 이제부터는 바른 방향으로 달려 가야한다. 우리에겐 잘못된 길에서 낭비할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성경 속의 인물들 중 아브라함은 인생의 방향을 바로 잡은 사람이었으나, 요나는 그 방향을 잘못잡은 사람이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로 방향을 잡고 길을 떠났고, 요나는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는 방향으로 길을 떠났기 때문이다. 그들의 결과를 우리는 너무 잘 알고있다. 아브라함의 길의 종착지엔 약속의 땅이 기다리고 있었고, 요나의 종착지엔 고래 뱃속이 기다리고 있었다.
물론 하나님은 긍휼하셔서 우리에게 Second Chance를 주시는 분이다. 그러나 그 Chance사이에 하나님의 시간과 우리의 인생은 낭비된다.
우리 인생에는 두가지 방향이 있다.
첫째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가는 방향이다. 곧, 하나님께로 가는(Toward God) 방향이다. .
둘째는, 내 뜻을 고집하는 방향이다. 이 길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는(Away From God) 방향이다.
성도들에게 중간방향은 없다. 흐르는 물에서는 올라가거나 내려가는 물만이 존재하는 것처럼, 인생의 방향엔 하나님께로 가까워지거나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지는 방향, 두가지만 존재한다.
이제 하나님께로 나아가자. 그분을 향하여 방향을 정하고 끊임없이 달려가자. 이제 2010년도 3분의 일이 지나갔다. 우리의 방향을 재점검하자. 다시금 영적 나침반인 하나님의 말씀에 우리를 비추어 보고, 우리의 방향을 재확인한 후 열심을 내자. 주 예수께서 곧 오시리라.
목양실에서 이철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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